아이들의 목표 (은비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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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연락처 작성일 20-12-08 01:15 조회 1,185회 댓글 0건본문
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는
자립을 향한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
성인이 되면 혼자서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.
장애인이라고 언제까지 수혜의 대상으로만 남겨져서는 안된다는 것이
제가 갖고 있는 소신이기도 합니다
전에는 장애가 심한 아이를 키우면서
어차피 남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아이인지라
자립에 대한 생각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
단지 누군가가 이 아이에게 다가와 도와줄 수 있도록
아이에게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느끼며 기피하는 대상으로서가 아니라
사랑을 주고싶은 아이로 키우는 것이 제 삶의 목표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
하지만 아이는 단지 도움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
더불어 살면서 함께 즐기고 싶어하고
보호자로서의 부모가 아닌 제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즐거워하더군요
그들이 하는 행동을 닮고 싶어 하고
그들이 먹는 것을 함께 먹고 싶어하는아이를 보면서
저의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
일본에서 은비가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동안
그곳의 몇몇 장애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
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친구도 있었고
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지만
제가 그들에게서 느낀 것 또한 바로 이런 인간적인 욕구였습니다
그곳에선 아무리 장애가 심하고 지적 능력이 떨어져도
그애를 멸시하거나 미천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
단지 표현방법만 다를 뿐 아이에게도 똑 같은 인격이 있다는 것을
몸으로 실천하며 보여주고 있었습니다
제가 은비의 장애에 대해 너무 심해서 단지 보호밖에 해줄 것이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보이자
그런 제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열 번 스무 번 고쳐 확신을 주려 하셨지요
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
여러 유형의 장애인과 만나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서
그동안 갖고 있었던 제 그릇된 선입견이
어쩌면 아이의 가능성을 막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
<도토리의 집>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
이런 일본인들의 생각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.
때문에 늦긴 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
저도 아이의 자립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
지금 이곳에 모이신 부모님들은 아직 아이가 한창 어린 나이입니다
그건 그만큼 자립을 키울 수 있는 많은 시간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
아이의 신변처리나 식사지도와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해서
무언 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면
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
우리 아이들은 장애가 없는 아이들이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을 골백 번, 아니 골천 번을 거듭해야만
겨우 습득 할 수 있으니까요
그나마도 계속하지 않으면
배우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잊어버리기 쉽상이지요
그것이 바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베푸는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.
자립을 향한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
성인이 되면 혼자서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.
장애인이라고 언제까지 수혜의 대상으로만 남겨져서는 안된다는 것이
제가 갖고 있는 소신이기도 합니다
전에는 장애가 심한 아이를 키우면서
어차피 남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아이인지라
자립에 대한 생각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
단지 누군가가 이 아이에게 다가와 도와줄 수 있도록
아이에게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느끼며 기피하는 대상으로서가 아니라
사랑을 주고싶은 아이로 키우는 것이 제 삶의 목표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
하지만 아이는 단지 도움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
더불어 살면서 함께 즐기고 싶어하고
보호자로서의 부모가 아닌 제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즐거워하더군요
그들이 하는 행동을 닮고 싶어 하고
그들이 먹는 것을 함께 먹고 싶어하는아이를 보면서
저의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
일본에서 은비가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동안
그곳의 몇몇 장애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
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친구도 있었고
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지만
제가 그들에게서 느낀 것 또한 바로 이런 인간적인 욕구였습니다
그곳에선 아무리 장애가 심하고 지적 능력이 떨어져도
그애를 멸시하거나 미천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
단지 표현방법만 다를 뿐 아이에게도 똑 같은 인격이 있다는 것을
몸으로 실천하며 보여주고 있었습니다
제가 은비의 장애에 대해 너무 심해서 단지 보호밖에 해줄 것이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보이자
그런 제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열 번 스무 번 고쳐 확신을 주려 하셨지요
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
여러 유형의 장애인과 만나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서
그동안 갖고 있었던 제 그릇된 선입견이
어쩌면 아이의 가능성을 막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
<도토리의 집>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
이런 일본인들의 생각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.
때문에 늦긴 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
저도 아이의 자립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
지금 이곳에 모이신 부모님들은 아직 아이가 한창 어린 나이입니다
그건 그만큼 자립을 키울 수 있는 많은 시간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
아이의 신변처리나 식사지도와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해서
무언 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면
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
우리 아이들은 장애가 없는 아이들이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을 골백 번, 아니 골천 번을 거듭해야만
겨우 습득 할 수 있으니까요
그나마도 계속하지 않으면
배우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잊어버리기 쉽상이지요
그것이 바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베푸는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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